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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희선이 임원희의 소개팅 후일담에 탄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임원희의 집을 찾은 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2년 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사이다.
이날 김희선은 혼자 사는 임원희를 위해 반찬을 챙겨오며 ‘절친’ 면모를 뽐냈다. 이와 함께 김희선은 “직접 만들면 좋겠지만 내가 직접 골라서 샀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임원희는 "이거 아까워서 어떻게 먹냐"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임원희는 김희선에게 맥주를 권했다. 그러자 김희선은 “빈속에 먹다가 오빠 못 알아보면 어떡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임원희는 과거 김희선, 드라마 스태프들과 함께 막걸리를 마셨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 때 네가 예쁘고 섹시하게 막걸리를 마시더라. 꿀물 마시는 것 같았다”라고 했고, 김희선은 "꿀맛이었어"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임원희는 김희선에게 소개팅 후일담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는 임원희가 모델 겸 배우 황소희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를 모았다. 임원희는 소개팅을 마치고 황소희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가 하면, 전화번호를 묻는 등 호감을 드러냈던 터다.
하지만 임원희는 소개팅 후 황소희를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 2.5단계 때문에 다시 만날 수 없었다”면서 “이제 연락해보려고 한
이에 김희선은 “둘만 만나면 되지 않나”라고 답답해했다. 이어 “나라에서 이 분 상 주셔야겠다. 연인도 포기하고 2.5단계를 지킨다. 방역단체에서 상 줘야 한다”면서 “이제 너무 늦은 것 같다”라고 안타까움의 탄식을 내뱉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