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 신예 아역 문승아가 놀라운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태인’(유아인)과 ‘창복’(유재명)이 우연히 맡게 된 아이 ‘초희’를 연기한 문승아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살아남기 위해서 낯선 상황 속에서도 담담하게, 때론 어린아이의 해맑음을 오가는 ‘초희’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홍의정 감독은 ‘초희’역의 오디션 당시 시나리오 단 3장을 가지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분석해 낸 문승아에 대해 “현장과 캐릭터를 이해하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났다”며
‘태인’과 ‘창복’의 일상을 위태롭게 하는 ‘초희’를 묘한 매력의 눈빛과 표정으로 완벽히 소화한 문승아는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유아인, 유재명에게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10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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