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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선이 화제다. 임원희와 오랜 친분을 뽐내며 황소희와의 소개팅에 대해 조언한 것.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선 임원희가 절친 김희선과 만나 황소희와의 소개팅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배우는 지난 2018년 tvN 드라마 '나인룸'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았다.
이날 김희선은 임원희의 집을 찾아 소개팅에 대해 물었다. 임원희는 "정남이 집에서 소개팅을 했다. 아직은 한 번도 안 만났다"며 "만날 수가 없는 게 그동안 2.5단계였지 않나. 하다 못해 식당 같은 데 가도 9시 이후에는 나와야 하지 않나"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선은 "둘만 만나면 되지 않나. 9시 이후에 뭐 하게?"라며 물었다. 임원희는 이에 순진한 눈빛으로 "매일 톡을 해야 하나? 싫어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김희선은 답답해 했다.
임원희는 황소희에게 "2.5 단계 끝나면 연락 해보려고 했다"고
그러면서 "나라에서 이 분에게 상 주셔야겠다. 연인도 포기하고 2.5단계를 지킨다. 방역단체에서 상 줘야 한다. 많이 늦은 것 같다"고 거듭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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