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 아들의 잘못으로 다른 부모에게 무릎을 꿇은 사연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로 임창정이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이승기는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발라드다. 플레이리스트가 발라드로 채워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의 애창곡 베스트5'를 맞히는 코너에서 신성록은 김범수의 '보고싶다', 윤종신의 '좋니' 등을 맞혔다. 멤버들은 해당 발라드 노래들을 열창했고, 특히 가수 이승기는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세형은 다리를 꼬고 노래를 부르는 이승기를 보며 "노래를 부르고 편안한 분위기인 건 알겠는데 다리를 좀 똑바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이후 임창정이 등장, 직접 운영하는 회사라고 소개한 임창정은 "SM, JYP 등 대형 기획사에 없는 것들이 우리 회사에 많다, 놀랄만한 것들이 많다"면서 "단, 거기에 있는 것도 우리한테 없다, 아티스트들을 위해 모든 것이 준비된 회사인데 아티스트들이 없다"며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임창정은 입구부터 트로피와 각 종 상장들을 소개했다. 영화와 가요계를 종횡하며 받은 수많은 상들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연습생들을 위한 안무실을 공개, 차은우에게 규모가 어떤지 묻자 차은우는 "사실 우리회사가 더 크다"고 말해 임창정을 당황하게 했다. 임창정은 "지하에 연습실 하나 더 있다"며 센스있게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이승기는 현재도 댄스 연습을 하는지 묻자 임창정은 "형 현역이다"며 22년 전과 똑같이 춤 실력을 발휘했다.
계속해서 임창정은 "산소 치료공간이 있다"면서 고압 산소 치료실부터 연습생들을 위한 헬스장과 야외 편백나무탕, 가정식 구내식당을 소개했다. 개인 연십실과 녹음실까지 세심한 복지가 느껴지는 복지최강 사옥투어였다. 임창정은 "모든 건 다 준비됐다, 연습생만 오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섯 아들의 아빠인 임청장의 모습과 고민도 포착됐다. 임창정은 “우리는 5인조 보이 밴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어떤 아빠냐는 질문에 "엄한 편이다. 어느 날 밖에서 누군가가 '하지마!' 이러더라. 우리 애들 목소리가 들렸다. 보니까 우리 애들 둘이서 한 아이를 괴롭히는거다.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악동 같았다. 얼마나 비겁하냐"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화가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