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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가 추석 연휴 극장가를 장악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담보’(감독 강대규,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JK필름)는 전날(3일) 18만 3314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7만2,921명으로 7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하지원/ 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악연으로 만난 이들이 천륜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공조’ ‘히말라야’ ‘국제시장’ 등을 남긴 휴먼 드라마 명가 JK필름의 신작.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 역에는 성동일이, 보물로 자란 어른 승이 역에는 하지원이, 매사 구시렁거려도 속정 깊은 두석의 후배 종배
같은 날 2위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가 올랐다. 6만1,133명을 모아 누적 40만7,483명을 보였다. 3위는 외화 ‘그린랜드’(감독 릭 로먼 워)로, 4만6,909명을 모아 누적 20만7,36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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