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이 3일 오후 비하인드 영상을 포함한 스페셜 방송으로 다시 시청자를 찾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 만의 외출’은 전국기준 시청률 18.7%를 기록했다.
나훈아는 지난 달 30일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15년 만의 방송에 출연,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나훈아는 이날 방송에서 생애 첫 언택트 공연을 한 소감을 특유의 유머를 섞어 전하기도 했다. “저는 오늘 같은 공연을 태어나서 처음 해봅니다. 우리는 지금 별별 꼴을 다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그는 “제가 진짜 답답한 게 공연을 하면서 눈도 좀 마주치고, ‘오랜마입니더’ 하고 손도 잡아봐야 되는데...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이게 뭐 보여야 말이죠”라며 팬들을 위로했다.
나훈아는 그러면서 “여러분 정말 우리에게는 영웅들이 있습니다. 이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난리를 칠 때 우리 의사분, 또 간호사 여러분들 그 외에 의료진 여러분들이 우리의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방송에서 나훈아는 생애 최초 비대면 공연을 한 소감을 ㅈ마친 소나훈아는 무대를 마친 뒤 “내가 (관객 없이) 공연을 했다”며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뭐가 보여야지”라며 생애 처음 비대면 콘서트를 한 소감을 전했다.
KBS 2TV는 당초 재방송이 없다고 알렸으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비하인드 영상을 담은 ‘대한민
KBS 측은 “저희가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최근 나훈아 씨와 협의해 스페셜 편에 본 공연까지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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