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아내 미나 터너와 첫만남을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 전태풍, 미나 터너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나 터너는 "친오빠의 친구였다"고 전태풍과 첫 만남이 오빠 친구와 친구 동생이었다고 말했다. 전태풍은 "처음에는 여자로 생각하지 않았다. 2009년에 한국으로 왔다. 같이 놀 사람이 없을까 하다가 클럽에 갔는데 한국에 먼저 와 있던 미나 터너를 만났다. 친구 동생이어서 정말 편하게 만났다"고 말했다.
전태풍은 두 번째 만남에 미나 터너에 반했다고 말했고 1년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이에 출연진은 "아내가 예전이랑 똑같이 예쁘냐"고 물었고 전태풍은 "똑같이 예쁘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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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