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다큐 다시스물’ 김재욱 “배우 故 이언, 기일 돌아올 때마다 기억나”

↑ ‘청춘다큐 다시스물’ 김재욱 배우 故 이언 사진=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스물 - 커피프린스 편’

‘청춘다큐 다시스물’ 김재욱이 배우 故 이언을 추모하고 기억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스물 - 커피프린스 편’(이하 ‘청춘다큐 다시스물’)에서는 공유, 윤은혜, 김동욱, 김재욱 등이 故 이언을 추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故 이언의 기일이었던 지난 8월 21일 녹화가 진행됐고, 함께 모델 생활을 했던 김재욱은 “비가 온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잊고 있던 어떤 생소한 감정들이 살아난다거나 하는 지점은 아예 없었다. VCR을 보는데 형이 나오는데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알던 이언, 황민엽, 박상민, 스물 여섯, 스물 일곱의 형이 나오니까”라고 덧붙였다.

고인을 떠올린 김재욱은 “나한테 엄했던 사람이다. 같은 회사였고, 모델 선배였다”라며 “매년 이맘 때쯤이면, 형을 보낸 8월 21일이 되면 생각을 한다. 하고 싶은 거 참 많은 형이었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 결과물이 어쨌건 자기가 하고 싶었던 건 용감하게 다 도전했던 사람이다”라고 그를 기억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