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다큐 다시스물-커피프린스 편’ 이선균과 채정안이 재회했다.
1일 방송된 MBC 교양 ‘청춘다큐 다시스물-커피프린스 편’ 2부에서는 이선균, 채정안 커플이 찐어른의 맛을 보여줬다.
이날 이선균이 ‘커피프린스’ 드라마 속 자신이 역할을 맡았던 최한성의 집이던 부암동 한 카페를 방문했다. 그는 소품으로 카페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고 “민망하게 아직도 있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기분이 되게 이상하다”면서 카페를 살폈고 자신이 직접 쓴 ‘바다여행’ 악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어 이선균은 카페 밖으로 나와 동네 전경을 바라보면서 “이 동네 비 올 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선균은 이 동네에서 10년 간 살았다고.
이선균은 “옛날 집에 온 것 같고 기분이 이상하다. 보물 같은 곳”이라고 ‘커피프린스’를 촬영했던 카페 공감에 대한 감회를 드러냈다. 특히 이선균은 채정안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파트너가 저인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때 채정안이 등장해 이선균과 재회해 반가워했다. 이선균은 “연락처 바뀌었냐? 문자를 씹더라”라며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이에 채정원이 “하나씩 옮기다가 저장하지 못했다”고 설명했고 두 사람은 그간 서로 연락을 못한 채 지냈다고 했다.
채정안은 이선균에 대해 “시놉에서 본 최한성과 실제 이선균은 저한테 차이가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동네 전경을 함께 감상했고, 이선균이 “우리 집 보러 온 것 같지 않냐. 땅 보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카페로 돌아온 이선균은 “교양 모드였는데, 너 오니까 예능 모드로 바뀌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채정안이 “채정안은 “트렌드다”라고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