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이 오랜만에 존재감을 발산한다.
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민어 낚시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상렬이 승부욕을 폭발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낚시는 ‘도시어부2’ 최초로 선장이 팔로우미로 나섰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박진철 프로가 서해안 갯바위에서 참돔 94cm를 낚았을 당시, 박프로를 갯바위에 내려줬던 선장님”이라고 소개해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고.
선장은 “20수 예상한다. 제 배를 걸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제작진은 “어제 이 자리에서 민어 30마리 나왔답니다”라고 알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등 이날 도시어부들은 희망회로를 풀가동시키며 야심차게 출항에 나섰다고 한다.
민어 6짜 이상의 빅원으로 승부를 가린 이날 낚시에서는 지상렬이 오랜 침묵을 깨고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지상렬은 “저를 ‘민렬’이라 불러주세요!”라고 외치며 시작부터 기분 좋은 예감을 드러냈고 이날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무한 열정을 끌어올렸다고.
이같은 열정에 용왕도 감동했는지 지상렬의 낚싯대에 심상치 않은 입질이 찾아왔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지상렬은 “히트!”를 외치며 텐션을 급 상승시켰고, 오랜만에 받는 관심에 저절로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고 해 어떠한 광경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지상렬의 히트에 그 누구보다도 기뻐한 큰형님 이덕화는 “상렬이가 고기 잡으니 인물이 달라 보인다. 신성일 씨 젊었을 때 같다”라며 누구 하나 쉽게 수긍할 수 없는 역대급 극찬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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