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엄마 견미리를 언급하며 데뷔 비화를 전했다.
이유비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견미리 몰래 데뷔한 사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원래 성악 전공으로 대학을 다니고 있었는데 반복되는 루틴이 너무 지겹더라. 다른 일을 고민하던 중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다. 시트콤 캐스팅이었다"고 했다.
이어 "오디션에 합격한 뒤 2주 뒤 바로 촬영을 시작했다. 엄마에게 알렸더니 난리가 났다. 사기 아니냐고. 그렇게 갑자기 배우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자신의 SNS에 살짝 노출이 있는 사진을 올렸는데 '얼굴만 예쁜 사람이었네. 안타깝다'는 악플이
이유비는 견미리의 SNS 계정을 직접 만들어줬다며 "엄마가 하고 싶다고 하더라. 계속 제 걸 염탐하신다. 새로운 사진을 올리자마자 옷이 너무 파였다고 잔소리를 너무 한다. 결국 사고를 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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