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가 추석인 1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일 오후 5시 50분 MBC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이하 '아이대')가 방송된다. '아이대'는 매해 명절 찾아오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코로나19 여파로 진행이 어려워 지면서 대체 편성됐다.
'아이대'는 지난 '2019 추석특집 아육대'에서 처음 선을 보인 뒤 큰 사랑을 받은 e스포츠 종목을 단독 편성한 것. MC는 아이돌 중 '겜잘알'로 통하는 신동과 홍진영이 맡아 배틀그라운드 전용준 캐스터, 카트라이더 김대겸 해설위원과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대'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 된 스포츠"라며 '아이대' 편성 배경을 밝혔다.
e스포츠이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경기가 진행됐으며, 출전 선수들은 각각 공간이 분리되어 철저하게 방역된 부스 안에서 경기를 치렀다.
도전 종목은 두 가지로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와 '모바일 카트라이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에는 엔플라잉, NCT DREAM, SF9, 펜타곤, 온앤오프, 김재환,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여자)아이들, 이달의 소녀, 공원소녀, 아이즈원, 동키즈, AB6IX, 크래비티, 하성운이 도전했다.
특히 지난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e스포츠 종목 단체전 초대 챔피언 NCT DREAM이 다시 한번 우승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에 출전해 큰 활약을 보여줬던 박지훈과 하성운도 기대를 모은다.
처음 선보이는 종목인 모바일 카트라이더에는 러블리즈, 오마이걸,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에이프릴, 우주소녀, NCT, SF9,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아이즈원, AB6IX, 나띠, 위아이가 출전한다.
신설된 종목인 만큼 선수들의 기량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경기 전 출근길을 통해 출연진의 포부를 공개했다. 아이즈원과 NCT, 러블리즈 등이 경기에서 기대되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e스포츠 실력을 겨루는 '아이대'는 1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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