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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부부가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지난 27일 결혼식을 올린 신화 전진(40)이 아내 류이서(37)와 함께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처음 공개된 전진의 아내 류이서는 '왕조현 닮은꼴' 청순 미모가 빛났다.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전진보다 3살 연하. 전진은 아내 류이서에 대해 “걸어 다니는 천사”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평소에는 친구 같으면서도 엄마 같은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하는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류이서는 “전진은 든든한 남편이자 투정 많은 아들 같은 남편이다. 공복을 잘 느껴서 빨리 먹여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류이서는 전진의 로션까지 직접 발라주며 엄마처럼 챙겼고, 전진은 한시도 아내 곁을 떠나지 않고 졸졸 따라다니며 ‘껌딱지’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전진은 3살 차이나는 아내에게 “같은 세대에 태어나서 너무 행복해. 내가 노래를 불렀는데 자기가 모르면 좀 그랬을 거야”라고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스토리도 들어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났고, 류이서에게 첫 눈에 반한 전진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퍼부었다고. 특히 전진은 류이서와 사귀기도 전에 “결혼해서 빨리 아기 낳자”고 말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류이서 역시 연예인으로만 생각했던 전진의 진지한 모습에 “이 사람도 사람이구나”라며 호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첫 눈에 반한 사람은 전진이었지만, 프러포즈는 류이서가 먼저 했다고 했다. 류이서는 “사귀기 전부터 계속 ‘결혼해서 아기 낳자’ 얘기를 하고, 사귈 때도 계속 ‘결혼하자’ 했던 게 어떻게 보면 진짜 프러포즈였던 것 같아서 ‘이젠 내가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직접 프러포즈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밝
전진은 "방송 촬영을 끝내고 집에 왔는데, (류이서가) 먼저 준비를 해서 풍선하고 다 해놨더라"라고 프러포즈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좋고 이상하면서도 ‘좋은 남편, 아빠가 돼야 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올 9월 초 혼인신고를 한 전진♥류이서는 지난 27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