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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이 텐션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지현우, 고은아, 오마이걸 승희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영상의 주인공은 오마이걸 아린, 승희, 미미, 비니었다. 매니저는 "오마이걸이 청순한 이미지인데 특이하고 이상한 친구들이라는걸 알면 충격 받을 것"이라며 일상 공개에 앞서 걱정을 드러냈다.
오마이걸은 숙소를 나와 따로 살고있었다. 지호와 유아는 부모님과 함께. 아린, 승희, 미미, 비니는 독립해서 자취를 하고 있다. 한 건물에 함께 살고 있다고. 승희는 "혼자만의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했고, 한편으로는 함께 살고 싶었다"면서 서로의 집 열쇠를 공유하며 한 집에 사는 것 처럼 자유롭게 왕래하며 지냈다.
아린과 미미는 매니저의 걱정과 달리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청순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멤버들과 모이자 마자 텐션이 높아졌고 금새 평소 오마이걸로 돌아왔다. 비니는 눈을 뜨자마다 김치찌개를 끓이며 식사 준비를 하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승희는 아린과 미미가 시끄럽게 하자 항의를 위해 위층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흥' 폭발 자매들 답게 금새 즐겁게 웃고 떠들었다. 네 사람은 비니의 집에 모여 식사도 전에 케이크를 먹고 노래를 부르는 등 아침부터 보여주기 어려운 흥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공연장에서 만났다. 매니저는 효정을 시작으로 멤버들을 데리러 갔고 멤버들은 차 안에서도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분위기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 역시 오마이걸과 동화돼 흥을 드러냈고 노래 실력 역시 뽐냈다.
공연장에 오마이걸 완전체가 모이자 오마이걸의 텐션은 더욱 높아졌다. 진실게임 등 게임을 시작한 오마이걸은 다양한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매니저에 "최애가 누구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최애이고 싶은 사람은 있다. 아린"이라며 "대화를 가장 많이 안해봤다"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승희는 "브랜
승희는 매니저가 꼽은 불편한 멤버로 등극했다. 매니저는 승희가 재미없는 농담에 엄격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승희는 "제가 노잼 개그에 인색하다"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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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