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화제작 속 美친 존재감의 신스틸러 총출동!”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송영규-김희정-주석태-정이서-김강민이 조보아의 최측근으로 출격, 구미호와 같이 사는 현실세계 인간들의 파란만장함을 선사한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될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2020년 현재, 전설 속 인물들과 인간들이 공존하고 있다는 참신한 설정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불어넣는 색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화제작에 출연했던 명품 배우들 송영규-김희정-주석태-정이서-김강민이 극중 남지아(조보아)와 상호작용하는 인물들로 출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먼저, 올 상반기 초 ‘스토브리그’에서 1등 야구팀 단장 역을 맡아 냉철한 모습을 보였던 송영규는 남지아의 아빠로 등장, 자상한 매력을 발산한다. 21년 전 어린 남지아를 남겨두고 감쪽같이 사라진 남지아의 아빠가 그 날의 진실을 추격중인 남지아에게 무엇인가 힌트를 남겼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화제작인 ‘스타트업’에도 출연 소식을 알린 김희정은 ‘구미호뎐’에서 남지아 엄마 역을 맡았다. 21년 전 의문의 교통사고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남지아 엄마로 변신한 김희정이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흐르는 ‘구미호뎐’에서 어떤 열연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를 주목시킨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됐던 주석태는 ‘구미호뎐’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의 최팀장으로 나선다. 극중 최팀장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에서 날고 기는 피디였다는 소문이 무성한 인물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남지아를 믿고 백업해주며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생충’에서 피자가게 사장 역으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던 정이서는 남지아가 연출 중인 프로그램 ‘도시괴담을 찾아서’ 작가인 김새롬 역을 맡았다. 넘치는 호기심과 집요함을 갖췄지만 맞춤법에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닌 인물로, 틈만 나면 대본에 손대려는 남지아와 티격태격하며 ‘동료 케미’를 선보인다.
첫 드라마 데뷔작인 ‘스토브리그’에서 비리를 직접 밝힌 야구선수 역을 소화했던 김강민은 남지아의 후배 조연출, 표재환 역으로 등장한다. 극중 표재환은 표씨 집안 5대 독자로 나름 귀하게 자랐지만, 하필 괴담 프로그램에서 남지아를 사수로 만나 유리 멘탈이 심해진 인물로 현실 후배의 설움을 여지없이 보여준
제작진 측은 “송영규-김희정-주석태-정이서-김강민은 빛나는 활약으로 ‘구미호뎐’의 이야기를 한층 다채롭게 만들어주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5인이 극중 남지아의 파란만장한 운명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오는 10월 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