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김종국이 7년만에 리매치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에서는 김종국이 시리즈 역사상 첫 언택트 녹화한 원조가수로 두 번째 리매치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 편부터 '히든싱어6'는 100명의 관객 대신, 전 국민 누구나 온라인 국민 판정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녹화로 진행했다. 때문에 현장은 텅 빈 객석과 연예인 판정단들뿐. 이에 투표 방식도 바뀌게 됐다.
이어서 전현무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터보의 메인 보컬 가수 김종국을 소개했다. 이후 김종국은 텅빈 판정단 객석에도 불구하고 댄스 엔진을 가동시켜 전현무와 함께 무대에서 흥을 폭발시켰다.
이어서 MC 전현무는 “무려 7년 전 5월로 기억한다. 제작진의 속을 썩인 장본인”이라면서 “싱거웠던 녹화였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종국은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a/s하는 마음으로 나왔다.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덤비니 들어는 드릴게"라며 의기양양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종국은 사전 인터뷰에서도 “7년이나 드렸으면, 패자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드리겠다
한편, 김종국은 7년 전 '히든싱어' 시즌1에 출연했을 때 4라운드에서 79표를 받으며 여유롭게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당시 1라운드 '가장 김종국 같지 않은 사람'을 뽑는 투표에서 0표를 받아, 비교 불가능 원조가수 실력을 입증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