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김완선이 ‘불후의 명곡’이 아티스트로 출격한다.
26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에는 김완선이 2011년 전설로 출연 후, 약 9년 만에 아티스트로 또 한 번 출연한다.
김완선은 1986년 1집 '오늘 밤'으로 데뷔해 '나 홀로 뜰 앞에서', '리듬 속에 그 춤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댄스 신드롬을 일으켰다. 여자 가수 최초로 단일 앨범 100만 장 판매 기록을 세운 1980-90년대 섹시 원조 디바.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활약했으며, 지난 4월에는 새 앨범 ‘2020 김완선’을 발매해 타이틀곡 ‘옐로우(YELLOW)'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의 명곡으로 꾸며지는 ‘불후의 명곡’의 김완선 편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국민로커 김경호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 시원한 고음과 함께 열정적인 토끼 춤을 선보일 예정이며, 불후의 안방마님 알리는 ‘나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를 선곡해 현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며 완벽한 무대를 펼친다.
주부들의 워너비 정미애는 ‘나만의 것’으로 파워풀한 보컬과 함께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명품 팝페라 듀오 듀에토는 ‘이젠 잊기로 해요’를 선곡, 환상의 하모니로 웅장한 무대를 선보인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실력파 신예 밴드 루시는 본인들의
이날 아티스트로 출격한 김완선은 'YELLOW'와 ‘기분 좋은 날’로 화려하게 오프닝을 열어 기대를 모은다.
‘불후의 명곡’의 ‘김완선 편’은 오는 26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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