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화가 나면 자해 행동을 보이는 초등학생이 출연한다.
선 공개 된 영상에서는 형이랑 여동생과 함께 집에서 종이컵 쌓기 놀이에 집중하는 금쪽이의 일상이 보여진다. 놀이를 하던 중, 형의 실수로 종이컵 한쪽이 무너졌고, 상황을 모면하려던 엄마가 갑자기 나머지 종이컵들까지 무너뜨리며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만든다. 금쪽이는 혼자 방에 들어가 울분을 터뜨렸고, 결국 화를 참지 못한 채 다시 돌아와 종이컵을 발로 차고 던지며 끝까지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되는 금쪽이의 행동에 아빠는 “화를 낼 때 주먹으로 벽을 치고, 심한 경우엔 자해 행동을 한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엄마도 당시 상황을 돌이켜보며 “(폭력성을 해결하기 위해) 달래도 보고, 사정도 해보고 같이 죽자는 말까지 했다”고 힘들었던 마음을 조심스럽게 전한다.
한편, 책 읽기 숙제를 하던 금쪽이는 엄마가 많은 분량을 지시하자
이에 엄마는 차분하게 말을 이어가 보지만 금쪽이는 끝내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자신의 다리를 때리는 자해 행동까지 보인다. 해당 영상을 보던 오은영은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라고 말하며 금쪽이의 ‘화’를 부추긴 진짜 원인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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