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968년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평화롭게 시작했던 반전 시위가 경찰 및 주 방위군과 대치하는 폭력 시위로 변하면서 7명의 시위 주동자 ‘시카고 7’이 기소되었던 악명 높은 재판을 다룬 넷플릭스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카고 7의 재판을 보여준다. 톰 헤이든(에디 레드메인)의 연설은 시카고에 도달하기 전부터 평화 시위를 목표로 했음을 보여주지만,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리처드 슐츠(조셉 고든 레빗) 검사는 이들이 폭동을 선동하려고 모인 것이라며 매섭게 몰아붙이고, 그들에게 유리한 배심원들은 재판에서 제외당하거나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당하는 등 상황은 막막하기만 하다.
하지만 린든 B. 존슨 대통령 정부의 법무 장관 램지 클라크(마이클 키튼)가 그들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고 군중들의 지지를 얻으면서 다시금 희망과 용기를 얻기 시작한다. 애비 호프먼(사샤 배런 코언) 또한 목숨을 걸고 이 시위에 임했음을 밝혀 진심을 더한다.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아카데미 각색상과 제68회 골든 글로브 각색상을 거머쥔 할리우드 최고의 천재 이야기꾼 에런 소킨의 연출에 사샤 배런 코언, 에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은 10월 7일 국내 극장 개봉하며, 10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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