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KBS, 래몽래인 |
지난 월요일(21일)과 화요일(22일) 1, 2회가 방송된 ‘좀비탐정’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호감형 ‘좀비’ 캐릭터와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출로 안방극장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특히 인간 세상에 영문도 모른 채 부활해 ‘짠내’ 가득한 인간계 적응기를 펼친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김무영의 ‘좀비 라이프’에 완벽히 동화된 최진혁의 촬영 모습이 담긴 1, 2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상 속 최진혁은 유쾌한 매력으로 캐릭터에 완벽 몰입, 허당기 가득한 좀비와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 꽃무늬 조끼를 입고 해맑게 러닝머신 위를 뛰던 그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웃겨서 현타왔어”라는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절로 자아낸다.
또한 “(러닝머신 손잡이에) 손을 안 짚는 게 더 좀비 같을 것 같아요”라고 제안, 러닝머신 위를 터덜터덜 걸어가며 완벽하지 못한 좀비의 걸음걸이를 완성해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어 그르렁거리는 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야생의 본능을 생생하게 표현하다가도, 경쾌한 뜀박질로 자세 교정에 성공한 ‘행복한 좀비’의 내면까지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인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분위기 속 최진혁은 “킬링 파트가 너무 많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여 유쾌한 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직접 준비해온 ‘산토끼’ 프리스타일 랩으로 발음 교정에 나선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