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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감독이 '보건교사 안은영'에 공을 들인 부분을 언급했다.
24일 오전 유튜브 넷플릭스 채널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의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배우 정유미, 남주혁과 이경미 감독, 정세랑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이경미 감독은 "특별한 능력이 있는 안은영이 새 학교 부임 후 학교에 얽힌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알게되고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명랑 판타지물"이라고 '보건교사 안은영'을 소개했다.
이어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 기대에 부응해야할 텐데 소설보다 못하다는 이야기 들을까봐 늘 마음이 무거웠고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경미 감독은 "무거운 마음이 있어음에도 작업을 하면서 재미있게 즐겁게 작업했다. 그동안은 제 이야기를 만들어서 작업하다가 다른 작가님의 이야기를 구현하는건 처음이다. 작가의 상상력을 빌려 새로운 것을 덧붙이고 분석을 하는 재미가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시리즈화를 할때 중점둬야 하는 게 뭘까 생각하니 젤리이지 않을까 싶었다. CG 분량을 늘리고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