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혁명' 박지훈에게 접근하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연출 서주완, 제작 메리크리스마스)에서 순정 애교남 공주영(박지훈 분)과 쿨한 냉미녀 왕자림(이루비 분)의 개그 로맨스와 함께,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과 고민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화에서 공주영이 수련회 장기자랑 무대에 올라 강렬한 댄스는 물론 아련한 발라드까지 열창하며 전교생 앞에서 왕자림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24일 공개되는 '연애혁명' 스틸컷에서는 새로운 제 3의 인물이 나타나 공주영에게 말을 거는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주영에게 관심을 보이는 인물은 바로 이삼정보고의 여선배인 장해리(이세희 분)로, 아이러니하게도 왕자림에게 매력을 어필하고자 했던 장기자랑 무대를 보며 공주영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고. 장해리는 후배인 공주영의 교실까지 직접 찾아와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저돌적으로 관심을 표현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장해리는 긴 웨이브 헤어 스타일과 푸른색 컬러 렌즈, 링 귀걸이까지 화려하게 꾸민 채 등장, 애교 있는 눈웃음과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평소 잘 웃지 않는 시크한 표정과 칼 단발머리, 단정한 교복 차림의 왕자림과는 정반대 스타일의 캐릭터인 셈. 장해리가 공주영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이에 대한 왕자림의 반응은 어떨지 이들의 러브라인 향방에 관심이 모인다.
'연애혁명' 제작진은 “왕자림에게 마음을 고백했던 공주영, 그런 공주영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장해리의 관계가 극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공주영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화에서 사회자의 오지랖으로 장기자랑 무대로 불려나온 왕자림은, 학생들의 스킨십 강요에 공주영과 몸이 닿지 않는 소위 ‘결계허그’까지 해야 했던 터라, 장기자랑 이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외에도 이번화에선 공주영의 장기자랑 무대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사건이 펼쳐진다고 해, 공주영-왕자림과 친구들 앞에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카카오M이 기획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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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카카오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