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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원 화보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
오는 29일 영화 ‘담보’의 개봉을 앞둔 하지원이 ‘하퍼스 바자’와 함께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메이크업을 덜어내고 군더더기 없는 모습에 집중했다.
인터뷰를 통해 새 영화와 연기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도 풀어냈다. 하지원은 “처음에 연기자가 되고 싶었던 이유는 사람들을 울기도, 웃게도 하는 ‘슈퍼우먼’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어떤 건지 궁금했다. 스타가 되고 싶었던 것 도 아니고,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그저 그런 사람의 힘을 갖고 싶었다. 감사하게도 좋은 작품을 만나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공간에서 산다는 게 좋았다. 어릴 때는 그 시간밖에 없으니까 세상돌아가는 걸 모르고, 그냥 세상이 멈춰 있었다. 그래서 더 에너지를 작품에 쏟았다면, 지금은 이 세상에 발을 붙인 하지원으로 다른 것들을 보고 경험하고 있다. 신기한 것도 되게 많고, 이 세상도 재미있더라.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연기 생활을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