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인간극장' 정종섭 씨가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그 남자의 하루는 48시간' 3부가 그려졌다.
정종섭 씨는 낮에는 돈가스 가게, 밤에는 신문 배달을 한다. 하루 2~3시간을 자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초등학교만 졸업한 채 생계 전선을 뛰어야 했던 정종섭 씨는 타고난 운동능력으로 경호회사를 차렸지만, 동업자의 배신으로 망한 뒤 술에 의지한 채 거리를 전전했다.
몇 년 뒤, 마음을 다잡고 우연히
정종섭 씨는 "아직 암이 말기까지 진행된 게 아니니까 또 좋아질 거라고 기대할 수 있는 거니까”라며 “내가 나태해지면 어머니, 가족들 책임질 사람이 많으니까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