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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민영 카카오페이지 부사장 한국 드라마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22일 오후 ‘2020 콘텐츠산업포럼’ 중 방송 포럼이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포맷티스트 김용재 대표와 카카오페이지 홍민영 부사장이 영상 콘텐츠산업에서의 기획 및 원천 IP의 중요성과 트랜스미디어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홍민영 부사장은 “20년 전부터 스토리 사업자 사이에서도 한국드라마는 뜨거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디즈니 사업부는 아시아에서 한국 드라마를 가장 큰 경쟁 상대로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넷플릭스가 TOP10 타이틀을 공개하며 한국 드라마가 얼마나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지 짐작하게 했다”라며 “다만 짐작하게 할 수밖에 없는 건 한국 드라마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홍민영 부사장은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TOP10 영화, 드라마를 연간 몇 명이 관람했는지 공개했다. 1위 타이틀은 8천만 명, 10위권은 2천만
또한 “중국 드라마의 제작비와 퀄리티가 올라가면 한국 드라마 덜 소비할 수도 있음”을 강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