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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휘순 결혼 소감 사진=DB |
박휘순은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에 알린 결혼 소식임에도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다. 그 어떤 때 보다 힘든 시기에 내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준 그녀. 이제는 제가 그녀를 평생 지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예비신부는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다.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친구로 인하여 나의 삶과 생활도 많이 바뀌게 됐다. 무엇보다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살면서 때로는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하고, 매 순간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겠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식인 만큼 조심스럽게 하나씩 천천히 잘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박휘순의 여자친구는 박휘순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먼저 알렸다. 그는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는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고 걱정도 되셨죠?”라며 “이제 그 걱정은 좀 덜어내셔도 될 것 같다. 내가 데려간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예비신랑 박휘순에 대해서는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다”라며 “나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계기를 공개했다.
한편 박휘순은
그런 가운데 지난 3월에는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음을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달달한 럽스타그램을 이어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