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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이 11월 방송 확정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베일을 벗었다.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 연출 박수원, 8부작)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엄마의 삶이 시작되기 전 산후조리원에서 최후의 만찬을 즐기는 엄지원, 박하선의 모습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에 어딘지 모르게 비장함까지 느껴지는 이들의 최후의 만찬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기에 충분하다.
우아해 보이지만 언뜻 두려운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산후조리원 내 최고령 산모 오현진(엄지원 분), 현진을 의식하는 듯하지만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산후조리원 여왕벌 조은정(박하선 분)의 상반된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미스터리한 표정으로 현진과 은정을 바라보는 산후조리원 원장 최혜숙(장혜진 분)과 20대 산모 이루다(최리 분)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여기가 ‘진짜’ 천국 맞아요?”라는 카피는 어디에서도 다룬 적 없는 산후조리원이라는 공간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특히 고급스러운 식기들 사이로 육아용품이 묘하게 어우러진 모습은 앞으로 닥칠 상황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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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제작진은 “보통 산후조리원에서의 생활을 ‘천국’이라고 하는데, 산후조리원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에 반전을 주고 싶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은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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