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자' 배우들의 애니메이션 더빙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만자'(연출 김동하, 기획 카카오M, 제작 레진스튜디오, 공동제작 프로덕션 계절)는 암 선고를 받은 27세 취업준비생이 고통스러운 투병의 현실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오가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판타지 드라마다. 누적 조회수 2,000만회에 달하며 각종 작품상을 수상했던 김보통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만자'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독특한 구성으로 신비롭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극 중 애니메이션은 암을 선고 받고 투병을 시작한 27살 청년 지수가 혼수 상태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표현한다. 주인공이 괴물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하늘을 날며 모험을 떠나는 꿈 속 세계는 가슴 아픈 현실과는 다른, 밝고 활기찬 분위기와 판타지적 감성으로 '아만자'만의 관전 포인트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지수와 오현경, 유승목, 이종원 등 '아만자'의 배우들이 직접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M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출하며 더빙에 나선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 것. 지수는 애니메이션에서 이름을 잃어버린 주인공 청년으로, 오현경, 유승목, 이종원은 사막의 왕을 찾아 모험을 안내하는 괴물 친구들로 분해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현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들이 꿈 속 세계에서도 주인공을 보호하고 함께 모험하는 캐릭터로 연결되는 것은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가족애라는 메시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며 훈훈함을 배가시킨다.
더빙 작업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네 배우들은 녹음이 시작되자 캐릭터에 한껏 몰입해 명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우들 모두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는 처음으로, 첫 더빙 연기가 어렵기도 했지만 새롭고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원은 “제가 더빙한 지 모르실 정도로 새로운 목소리로 연기를 했다.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전했고, 유승목은 “처음 해보는 더빙이라 힘들었지만 재밌게 작업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오현경은 “연기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롭다”며 더빙 연기의 매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수는 “예전부터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아만자'로 도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된다”는 소감과 함께 많은 이야기와 깊은 의미가 담긴 '아만자'를 많이 사랑해달라는 인사도 함께 전했다.
더빙 현장을 공개하며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감성과 뛰어난 완성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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