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아가 남편 이남용과의 부부관계 횟수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1일 방송되는 ‘애로부부’ 9회에는 결혼 6년차를 맞은 허윤아&이남용 부부가 출연, 연애 3개월 만에 불타는 사랑 끝에 결혼에 골인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LPG 원년 멤버 허윤아는 대학생 시절 남편 이남용을 처음 만났다. 허윤아는 "그땐 말수도 적고 되게 멋있었다"며 "첫사랑같았는데 13년만에 SNS로 재회를 하게 돼 만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연애한 지 3개월만에 아이가 생겨 결혼까지 갔다. 이남용은 "그땐 손만 닿아도 뜨거울 때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 산 바로 앞에 시냇물이 흐르니까 소리 질러도 모르고, 어르신들은 다 주무시고"라고 말했다.
이남용은 이어 "집을 태워다주는데 또 터치를 하더라. 그래서 어두운 데가 어디냐고 묻자 아내가 길을 알려주더라"고 말했다. 허윤아가 "미쳤나봐 진짜. 기억도 안 나는데"라며 머리를 감싸쥐었다. 이남용은 "기억나니까 웃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날 애로사항 의뢰인은 허윤아였다. 허윤아는 "결혼 6년차인데 신혼 때부터 쭉 한 달에 한 번만 부부관계를 하고 있다"며 한 달에 두번으로 관계 횟
허윤아는 "한 달에 한 번도 괜찮았는데 작년 사건 때문에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며 "작년엔 일 년에 10번만 했다"고 말했다. 이남용은 이에 "집에 가서 이야기해라. 피곤하다"며 안경을 벗었다. 이남용은 "달력이 있더라. 깜짝 놀랐다. 그걸 보니까 압박감이 들더라. 그걸 체크해놨으니까 더 고개를 숙이게 되더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