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후지키 타카시가 황혼의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해 일본 열도를 놀라게 했다. 향년 80세.
21일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후지키 타카시는 지난 20일 새벽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배우로서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고민이 담긴 내용이었다.
1940년생인 후지키 타카시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연기활동에 타격을 받아왔으며, 고연령으로 외출도 줄어들면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년 1월 개막하는 뮤지컬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후지키 타카시의 소속사인 호리 프로덕션은 이
호리 프로엔터테인먼트는 “이런 일을 알리는 것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프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