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자회사 마블 스튜디오가 새 히어로물인 ‘쉬 헐크’(She Hulk·여자 헐크)의 주연 배우로 타티아나 마슬라니를 확정했다.
‘쉬 헐크’는 '헐크' 로버트 브루스 배너의 사촌이자 변호사인 제니퍼 월터스가 불의의 사고로 배너로부터 긴급 수혈을 받은 뒤 헐크의 능력을 얻게 되고,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 히어로로 활약하는 이야기
마크 러팔로는 마슬라니를 향해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슬라니는 복제인간 이야기를 다룬 SF 드라마 ‘오펀 블랙’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아 이름을 알린 배우로 2016년 에미상 드라마 부분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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