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출신 허윤아, 남편에 "작년에 10번…거절 당하니 자존심 상해"(애로부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걸그룹 LPG 출신 가수 허윤아가 남편 이남용을 향한 불만을 털어놨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예고편에서는 "남편은 가정밖에 모르는 남자였기에, 제가 아는 남편은 피해자였습니다"고 말하는 한 아내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아내에게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우리 만나서 얘기할까요’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한 여인의 “제발 남편 단속이나 좀 하시죠?”라는 빈정거림이 깔리면서 상상조차 못했던 남편의 실체를 접한 아내는 “그동안 제가 믿어 온, 모든 세상이 무너지는 걸 느꼈어요”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속터뷰’ 코너에서는 또 한 쌍의 ‘역대급 부부’로 그룹 LPG 출신 가수 허윤아&남편 이남용의 등장이 예고됐다.
이남용 쪽에서는 “부부끼리도 신고하잖아?”라며 아내에게 작심한 듯 토로했지만, 아내 허윤아는 “작년에 10번 했다니까”라고 답했다. "사육을 당하는 거지, 점점"이라며 다시 고충을 밝히는 이남용에게 허윤아 쪽에서는 “개의치 않아”라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대단한 멘탈'의 아내 허윤아는 "몇 번 거절당하니까, 너무 자존심 상해서 말하기 싫다. 나, 그렇게는 안 될 거야"고 남다른 결의까지 보여줬다. '애로부부' 9회는 21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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