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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로 문빈&산하 사진=판타지오뮤직 |
지난 14일 문빈&산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IN-OUT(인아웃)’을 발매했다. ‘인아웃’은 ‘나쁜 기억은 사라지고, 좋은 기억은 선명해진다’라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그 중에서도 타이틀곡 ‘Bad Idea’는 심플한 드럼과 베이스, 기타 사운드로 이루어진 단순한 멜로디 속 문빈과 윤산하의 섬세하지만 강렬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그동안 아스트로는 주로 청량한 매력을 보여줬다. 조금 더 파워풀해지거나 성숙해진 청량이 주를 이뤘던 만큼, 이번 문빈&산하는 팀 내 첫 유닛으로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에 도전했다. 그렇게 아스트로 활동 때는 볼 수 없던 전혀 다른 매력, 다크 섹시가 이번 앨범의 주 콘셉트였고, 두 사람은 이를 각자만의 매력으로 비주얼부터 퍼포먼스와 보컬까지 찰떡같이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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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빈&산하 ‘IN-OUT(인아웃)’ 사진=판타지오뮤직 |
#. 훈훈한 비주얼, 다크섹시와 만나다
문빈과 산하는 팀 내에서도 훈훈한 비주얼을 가진 멤버로 꼽힌다. 또한 돈독한 우정만큼 팬들 사이에서 비주얼적 케미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은 유닛을 결성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런 기대에 부응하듯 자신들만의 비주얼적 매력도 더욱 맘껏 발산했다. 특히 산하는 막내의 귀여운 이미지를 탈피, 성숙함과 함께 남성미를 물씬 풍겼다. 이와 함께 문빈은 선 굵은 잘생김을 더욱 부각,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이에 티저 사진부터 화제를 모으며 여심을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싸우는 모습, 악한 표정 등을 연기하며 어두운 면모도 보여줬다. 소년미 넘쳤더 산하와 문빈은 이런 어두운 면모로 한층 성숙된 매력과 함께 남성미 넘치는 매력까지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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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빈&산하 ‘Bad Idea’ 사진=판타지오뮤직 |
#. 절제된 섹시, 진정으로 성숙된 퍼포먼스와 보컬
‘Bad Idea’에서는 두 사람의 절제된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청량과 유독 잘 어울릴 것 같았던 산하와 문빈의 보이스는 이 곡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 거친 듯하면서도 나른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달달한 음색은 섬세하면서도, 힘이 실려 더욱 강하게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퍼포먼스적으로도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