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치어리더 스타 제리 해리스, 아동 성착취 혐의 체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유명 치어리더 스타 제리 해리스가 아동 성착취 영상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페이지식스, USA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치어'(Cheer)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제리 해리스(21)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체포됐다.
제리 해리스는 2018년 한 쌍둥이 소년에 SNS를 통해 접근, 성광계를 요구하고 성적인 사진, 영상 등을 보내라고 압박했다. 당시 피해자는 13세 였다고. 쌍둥이의 어머니는 이 메시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제리 해리스를 상대로 100만달러(약 11억 7000만원)의 손해배상소송도 제기했다.
제리 해리스의 피해자는 최대 15명에 이른다고. 조사를 통해 제리 해리스는 지난해 치어리더 대회에서 15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시인했다.
제리 해리스는 치어리더로 얻은 자신의 인기를 이용해 어린 소년들에 멘토를 자청하며 접근,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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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리 해리스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