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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지니어스 독’이 영화만큼이나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이프 온리’ 길 정거 감독과 배우 메간 폭스 조쉬 더하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니어스 독’이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지니어스 독’은 과학 영재 올리버가 강아지 헨리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텔레파시 장치를 개발한 뒤 벌어지는 일들 담은 해피 바이러스 200% 코미디.
#1. 길 정거 감독의 실제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
‘지니어스 독’의 이야기는 길 정거 감독이 겪었던 자전적인 경험을 토대로 제작한 작품. 그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던 어느 날 침대 구석에서 소리 없이 울고 있었는데, 내 골든 리트리버가 다가오더니 내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핥아주었다”며 그 순간부터 항상 행복한 모습으로 인간에게 위로를 전해주는 강아지처럼 삶을 간단하게 바라보자고 관점을 바꾸게 되었다고. 이 경험을 토대로 ‘삶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지니어스 독’을 제작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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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기의 신 조비X제이시 강아지 자매 캐스팅
‘지니어스 독’의 유쾌한 주인공 헨리는 조비와 제이시라는 두 마리의 강아지가 번갈아 가며 연기를 맡았다. 평소 길 정거 감독과 친분이 두터웠던 ‘지니어스 독’의 강아지 트레이너 사라 클리포드는 영화에 캐스팅할 강아지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전국의 강아지 보호소를 돌며 촬영에 적합한 강아지를 물색했지만, 끝내 감독이 원하는 강아지를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전문 브리더로부터 개인적으로 조비와 제이시 자매를 직접 입양해 영화에 출연시켰다는 후문이다. 두 강아지의 성격에 맞추어 차분한 성격의 제이시가 대부분 연기를 맡고, 액션에 최적화된 조비는 야외에서 힘차게 달리는 연기를 주로 맡았다는 귀여운 사실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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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연 배우들의 유쾌한 촬영 현장 에피소드 이모저모
강아지 헨리와 주로 연기를 했던 올리버 역할의 가브리엘 베이트먼은 강아지 배우와 있었던 유쾌한 에피소드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아지와 눈을 맞춰야 할 때에는 간식을 집어 이마에 대고 있는 방식으로 촬영을 진행했는데, 가브리엘 베이트먼의 이마에 간식 냄새가 배는 바람에 몇 번 강아지에게 할큄을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가브리엘 베이트먼
‘지니어스 독’은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