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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작가 겸 명품 바리톤 채승기가 ‘막장(1막 2장) 클래식’(디지털 북스 간)이라는 파격적 음악 평전을 출간했다. 바리톤 채승기의 클래식 대중화를 향한 과감한 첫 행보다.
채승기는 또한 출판 기념으로 올 하반기 크로스오버 콘서트와 대중가요 음원제작을 기획 중이다.
‘막장(1막 2장) 클래식’ 주제는 “광부들에게 위험한 '막장'이 고귀한 삶의 현장인 것처럼 한 곡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비좁고 답답한 방에서 보내는 작곡가들의 삶과 비슷하다”는 것. 베토벤, 모차르트, 바그너 등 고결하게만 알던 음악 거장들의 지극히 인간적인 에피소드들을 시시콜콜하게 파헤친다.
채승기는 미국 3대 명문 음대 존스 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대 전액 장학생 출신이며, 메트로 폴리탄 컴피티션 파이널리스트 입상자로, 최근 ‘채승기의 톡클래식’이라는 브랜드 콘서트 등 화려한 스펙의 성악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승기는 ‘숭고한’ 음악가들도 먹고, 마시고, 자고, 사랑하고, 싸우고, 결국에는 죽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듯이, ‘고상하기만한’ 클래식의 편견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채승기는 ‘봄날은 간다’ 같은 전
최근 신성우의 매니저로 잘 알려진 이동호 대표의 문화예술전문기획사 DH아레나와 전속 계약을 한 것도 크로스오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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