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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콘텐츠산업포럼’ 조동춘 SM엔터테인먼트 센터장 ‘Beyond LIVE’ 사진=Label SJ |
17일 오후 ‘2020 콘텐츠산업포럼’이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이날 음악 포럼이 진행됐다.
조동춘 SM 센터장은 “‘Beyond LIVE’를 여러 형태로 준비 중이다. 가장 먼저 고려할 점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처음은 공연 시간이었다. 비욘드 라이브는 글로벌 동시 관람을 염두해뒀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라이브로 실황 중계해야 하기에 시간을 정하는데 부담이 있었다. 기존 오프라인 공연은 일요일이 포함됐지만, 늦은 오후였다. 팬들이 찾아올 수 있는 시간을 공연 시간으로 정했다”라며 “‘Beyond LIVE’는 글로벌 팬들이 봐야 해서 K팝이 급상승하는 미주지역, 강세를 이어가는 중국과 동남아, 주요 콘서트 티켓 판매국 일본 시장을 고려해 공연 시작 시간을 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아티스트의 컨디션까지 고려해 결정했다.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3시에 공연하는 것으로 했다. 공연 시간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 세계 팬이 보는 온택트 콘서트라는 점에서 우선 고려돼야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중요하게 염두한 부분이 공연의 자막과 언어였다. 조동춘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