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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가령이 5년 만에 컴백하는 임성한 신작 ‘결혼 이야기’(가제)에 출연한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가령은 극중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이 확정된 성훈의 상대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한 방송 관계자는 “화려한 스타일의 여성으로 중요한 배역이다”고 전했다.
이가령은 2014년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여주인공 물망에 올라 관심을 모았으나 출연이 불발된 바 있다. 하지만 극중 조나단(김민수 분)의 맞선녀 ‘안수산나’ 역으로 특별출연해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이후 2015년 MBC 드라마 ‘불굴의 차여사’에서 김보연의 딸 ‘오은지’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가령은 드라마 SBS ‘신사의 품격’, KBS2 ‘내 딸 서영이’ 등에 출연한 바 있으나 아직은 베일에 싸인 신비한 매력이 많은 배우다.
임성한 작가의 신작 ‘결혼 이야기’는 여자 세 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구체적인 줄거리나 캐스팅 등이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다. 추석 이후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현재 막바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내년 상반기 중 TV조선 편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임성한 작가는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왕꽃선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절필을 선언하고 휴식기를 갖다 최근 제작사 지담과 계약을 체결, 5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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