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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써니와 효연이 외국인 팀과 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 효연과 러블리즈의 이미주, 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찬스 도라지권을 이용해 1단계 초성 퀴즈에 도전하는 써니의 상대로 10단계 허배를 붙여줬다. 박명수는 "허배 선생님이 순발력이 좀 떨어진다"고 이유를 밝혔다. 써니는 순발력 있게 문제를 맞추며 허배를 간단히 꺾었다. 그러나 2단계에서 에바에 아쉽게 패해 산삼이로 살아났다. 부활한 써니는 순식간에 6단계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써니는 6단계에서 알베르토를 만나 패배했다. 써니는 문제를 보고 어리둥절해했으나 알베르토는 정답을 눈치채고 써니에 "미안해서 어떻게 맞추냐"면서도 정답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써니는 소녀시대의 특별한 룰을 소개하며 '5분 토크'를 언급했다. 5분 토크는 소녀시대가 긴 시간동안 우정을 지킬 수 있었던 방법 중 하나. 써니는 "하루의 마지막을 5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요즘처럼 따로 활동할 땐 1년에 한 번은 보자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효연은 돈독한 팀워크의 비법 중 하나로 '단체사진 컨펌'을 언급했다. 효연은 "우린 꼭 단체사진을 찍는다"면서 "내가 마음에 드는 사진을 올리는 건 예의가 아니다. 서로에게 컨펌을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00장을 찍어도 서로에 확인을 받다보면 3~4장 정도가 남는다고.
김용만은 또 "소녀시대 멤버들의 개인적인 계획이 궁금하다"면서 "제일 결혼을 빨리 할 것 같은 멤버가 누구냐"고 물었다. 효연은 "바로 저"라면서 "저의 꿈이 현모양처다. 다산도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써니는 "효연이는 예전부터 결혼 빨리하고 싶어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효연은 또 자신의 다음으로 결혼할 멤버에 대해 써니를 꼽아 써니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효연은 "매니저한테 써니 어떻게 사는지 가끔 듣는다"면서 "요즘 식물을 키운다고 하더라. 그게 가정적으로 느껴져서 결혼을 준비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효연은 액자 퀴즈 등을 맞추며 3단계까지 승승장구했으나 4단계에서 탈락,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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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