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트롯’ 나태주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돼 국내 도박 문제 예방 홍보에 나선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국내에 도박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나태주를 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오는17일 ‘제12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0년 센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어 가수 나태주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나태주는 앞으로 센터의 도박문제 예방 콘텐츠에 참여해 일반인들에게 도박 중독의 폐해와 치유법을 알릴 예정이다.
세계적인 태권도 그룹 K타이거즈에 소속된 나태주는 2018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활동한 체육인이다. 노래에도 재능이 있던 그는 올해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 첫발을 뗐다.
박상철의 ‘무조건’, 송대관의 ‘네박자’를 만든 박현진 작곡가와 손잡고, 15일 미니앨범 1집 ‘인생열차’를 발매했다. 가수활동 외에도 ‘전자랜드’와 ‘스테어’의 광고모델은 물론 tvN '캐시백'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도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센터의 도박문제 예방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가 필요했다”라며 “나태주는 건강한 스포츠인이자 열정적인 트로트 가수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전국 14곳에 지역센터를 설치해 도박문제자 및 가족에게 무료로 치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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