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홍석천x최재훈x브루노, 공통점? “전직 요식업 CEO”→ 도시락 프로젝트 결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불타는 청춘’ 청춘들이 코로나19로 여행 대신 의미 있는 도시락을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코로나19로 악화된 가운데, 청춘들이 의미 있는 도시락을 만들었다.
이날 제작진은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촬영 중단이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2주를 더 기다렸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제작진은 최성국과 구본승 두 사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성국은 “무인도 특집”을 제안했지만 이 역시 쉽지 않은 터. 이에 더 의미 있게 보낼 방법을 찾다가 코로나19로 가장 신경 써야 할 사람을 고민하다가 최근 이태원 식당 폐업을 한 홍석천을 찾아갔다.
홍석천은 최성국과 브루노를 반갑게 맞았고, 이어서 가수 최재훈도 합류했다. 이에 최성국은 이날 모인 세 사람의 공통점에 대해 말했다. 홍석천, 최재훈, 부르노, 세 명 모두 전직 요식업 CEO라는 점이었다.
최재훈은 고깃집을 운영한 바 있고, 브루노 역시 독일에서 식당을 운영했을 정도로 출중한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고. 최성국은 “코로나19로 10명 이상 촬영을 하면 안 된다”라며 홍석천과 김부용의 반찬가게에 인원을 나눠서 도시락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시각, 김부용의 가게에는 구본승과 함께 분식집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송은영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청춘들이 만든 도시락은 보건소 의료진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