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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호가 아내와의 스킨십을 싫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전 핸드볼 국가대표 최현호와 아리랑TV 리포터 출신 홍레나가 출연했다.
최현호가 아내와의 스킨십을 피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최현호는 "제가 고환 쪽에 문제가 있었다. 불임이 올 뻔 한 적 있었다. 운동을 하면 많은 충격이 온다. 정말 죽을 뻔 했다. 혼자 비뇨기과 갔는데 수술 빨리 안 하면 불임이 온대서 수술을 빨리 했다"고 말했다.
최현호는 "그 전까지는 왕성하진 않아도 어디가서 지진 않을 정도였는데 수술하고나서부턴 뚝 떨어지더라"고 전했다. 최현호는 "결혼 후 연애 때보다 스킨십 횟수가 현저히 줄어든 건 사실인데 그런 환경이 안 만들어지더라"며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해야 될 일이 너무 많다. 40대 아빠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나도 많이 받고 있다. 내가 일하는 기계인가 하는 그런"이라고 설명했다.
최현호는 "스킨십을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육체적 체력부터 정신적 스트레스, 압박감 이게 다 오다보니 남성으로서의
홍레나는 "날 너무 귀찮아하는 남편에게 화가 나고 자존심 상해서 그럼 나는 바람 필 수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최현호는 "장난처럼 얘기하는데 장난이 아닐 수 있겠단 생각에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