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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가 송호준과 함께 요트 위 식사를 준비하며 힘들어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5회에서는 항해 5일차를 맞은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정대원들은 항해 5일차 요트 위에서 드립커피를 나눠마셨다. 향기로운 커피타임이 끝나고 부드럽게 항해하던 이들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진구와 송호준은 식사 당번을 맡아 인도와 아르헨티나풍 요리를 준비했다. 진구는 송호준에게 호박 채써는 법을 가르쳐줬다. 호박을 써는 송호준에게 진구가 "이건 어디에 들어가는 것이냐"고 묻자, 송호준은 "카레 텍스쳐 살리는 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진구는 "텍스쳐란 게 식감 같은 거구나. 요리도 과학적으로 한다. 텍스쳐가 웬 말이냐"고 신기해했다. 송호준은 "아무 것도 없으면 성의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송호준은 "원래는 고수와 양파, 토마토가 들어가는데 고수는 싫어하니까 이를 대체할 재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송호준이 열심히 설명한 요리는 아르헨티나의 '치미추리'였다.
진구는 송호준 옆에서 토마토를 잘게 썰었다. 진구는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냐, 우리"라며 "집에서 하는 것보
송호준이 계속해서 재료를 잘게 잘라달라고 요청하자 진구는 지겨워했다. 송호준이 "코스로 나갈테니까 기다리라고 그래"라고 말하자 진구는 "돌아버리겠네"라고 말했다. 진구는 "형 요리 존중하는데 지금 너무 많이 했고 힘들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