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네이버 레전드 웹툰 ‘기기괴괴’의 에피소드 ‘기기괴괴-성형수’를 영화화한 ‘기기괴괴 성형수’가 1525 관객들의 9월 원픽 호러 무비로 사랑받으며, 개봉 5일 만에 4만 관객을 돌파했다.
극장가에 호러성형괴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가 개봉 5일 차인 9월 13일에 4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여줬다. 누적 관객은 4만 4212명이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동시기 개봉한 작품 중 월등하게 높은 좌석 점유율을 자랑하며 4만 관객을 돌파해 폭발적인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기기괴괴 성형수’의 폭발적인 입소문은 박스오피스 상승세에서도 느낄 수 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13일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전체 3위(14일 오전 9시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테넷’ ‘오! 문희’ 다음 순위이며 동시기 개봉한 마블의 히어로 무비 ‘뉴 뮤턴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TOP 10 작품 중 유일하게 순위 상승을 이뤄낸 것으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기기괴괴 성형수’의 흥행세가 반가운 이유는 그동안 디즈니,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에 쏠렸던 15세 이상 관람층 관객들을 국내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눈길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 이상의 1525세대를 염두에 두고 제작이 됐고,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호러 장르의 작품이다.
현재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의 전반적인 관객층은 아동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뽀로로’ 이후 ‘또봇’까지 완구용 애니메이션에 쏠려 창작 애니메이션은 유아동용만 제작되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2011) 이후 ‘언더독’(2019), ‘레드슈즈’(2019) 등 가족용 애니메이션 작품이 제작되어 사랑을 받았지만 청소년 이상의 1525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기기괴괴 성형수’가 1525 관객들을 사로잡아 국내 장착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운 시국 속에 개봉 5일 만에 4만 관객을 돌파하며 웹툰의 신드롬을 극장에서 잇고 있는 ‘기기괴괴 성형수’는 이번 주부터 글로벌 개봉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으로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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