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재즈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DAVII)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독보적인 피아노 연주로 안방극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다비는 지난 11일 밤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비는 ‘유스케X뮤지션’ 마흔한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인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김현식, 강인원, 권인하의 ‘비 오는 날 수채화’ 무대를 꾸몄다.
이번 노래의 편곡에 힘을 보탠 다비는 “중간에 보사노바 리듬을 섞었다. 원곡이 너무 완벽하게 돼있다. 원곡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후렴구에서는 반전을 느낄 수 있다”라고 편곡 포인트를 밝혔다.
다비는 최자와 아이컨택하며 완벽한 호흡을 선사, 유니크하면서도 매력적인 최자의 보컬에 아름다운 재즈 피아노 연주를 보태며 명곡의 감성을 배가시켰다. 특히 다비는 무대 중반,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서정적인 독주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유스케’에 세 번째 출연인 다비는 훈훈한 미소년 비주얼과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 감각적인 보컬 실력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천재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현재 다비는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전적 다큐 ‘INTO CINEMA’를 공개했다. ‘INTO CINEMA’는 다비가 지난 3월 발표한 EP 앨범 ‘CINE
다비가 편곡에 참여한 ‘비 오는 날 수채화’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비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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