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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3, 4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 캡쳐 |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이 남편 살해범이 되어 10년 만에 친딸과 재회한 지은수(이유리 분)와 강지민(연정훈 분)의 만남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흥미진진한 스토리, 긴장감과 애절함을 동시에 자아내는 독보적 분위기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금요일(11일)과 토요일(12일) 방송된 3, 4회에서는 꿈에도 그리던 친딸을 품에 안아보고 그리움에 아이의 곁을 맴도는 지은수, 그런 그녀를 경계하는 강지민의 이야기가 전개됐다. 인물들의 폭발하는 감정과 슬프고 애틋한 모성애를 담아낸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신 가운데, 이유리(지은수 역)와 연정훈(강지민 역), 고나희(강우주 역)의 모습이 담긴 3, 4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영상 속 연정훈과 고나희는 실제 부녀 같은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아빠에게 우주란?”이라는 질문에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연정훈, 토라진 듯 반응하며 티격태격하는 고나희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짓게 만든다.
다정하게 호흡을 맞추는 이유리와 고나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유리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곧바로 감정을 다잡으며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정신없는 촬영장 안에서도 꼼꼼히 대본을 체크하며 집중력을 발휘하는 순간도 함께 그려져 명품 배우의 면모를 완벽히 입증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끊임없는 의견 조율과 연습을 통해 더없이 아름다운 명장면을 완성하는 김정권 감독과 이유리, 연정훈의 모습에서는 프로페셔널함이 엿보인다. 특히 두 배우는 진지한 태도로 연기에 열중
이렇듯 ‘거짓말의 거짓말’은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주연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 호흡과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이 자리매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