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남편, 딸과 함께 사랑스러운 집콕 일상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이 다가오는 요즘. 밖에 나가기도 걱정되고 집에만 있기도 심심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한 시기가 계속 되고 있어요. 우리 여러분은 어떻게 힐링하시나요? 저에게 가장 큰 힐링은 여행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거예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하지만 이번 여름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떠나지 못했더니 몸과 마음을 충전해줄 수 있는 여행이 진짜 목말라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우리 세 가족, 큰 태리(남편) 작은 태리 관종언니(이지혜)가 내년 여름 휴가 상상하며 집에서 힐링 여행 놀이를 해봤어요"라며 깜찍한 발상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요렇게만 해도 뭔가 여행 느낌이 나면서 여행 떠날 수 있는 그날까지 기다릴 힘이 솟네요 (웃는 건지 우는 건지 모르겠음)"이라고 웃픈(웃긴데 슬픈) 소감을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와이를 통째로 옮겨온 듯한 이지혜의 거실 풍경이 담겼다. 남편은 밀짚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목에 걸었고, 이지혜는 휴양지 원피스를 꺼내 입었다. 딸 태리는 공으로 가득한 상상 속 수영장에서 헤엄치는 모습이다.
특히 세 사람의 뒤로는 바다 화면이 가득한 TV가 시선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남편과 결혼 후 슬하에 딸 태리 양을 두고 있다. 이지혜 부부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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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