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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이 무한도전 댄스스포츠 특집 당시 선생님을 다시 만났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다양한 춤을 배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작진은 유재석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영향력을 가졌다고 치켜세웠다.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이 2등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을 이겼다며 환호했다. 유재석은 쑥쓰러워했다. 이에 지석진은 “매번 1위하는 거 지겹지도 않니. 설문조사 하면 지인들한테 전화 돌리니?”라며 유재석을 놀렸다.
다른 멤버들은 “우리 멤버들 중 이런 1위가 있다는 게 얼마나 자랑스럽냐”며 지석진을 구박했다.
이날 멤버들은 총 3개의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해야 했다. 클래스마다 두 팀으로 대결한 뒤 차등으로 복권이 지급되고 로또와 같은 방식 1~10중 6개 번호가 추첨된다. 맞힌 개수에 따라 차등 상품이 지급된다.
당첨률을 높이려면 매 클래스 강사가 선정한 우등생이 돼야 한다. 우등생에 등극한 1인은 미리 당첨 번호 하나 지정이 가능하다. 클래스 종료 후 팀별 공연 대결에서도 이겨야 한다.
첫 번째 원데이 클래스로 요들송을 배우게 됐다. 38년 경력의 이은경 선생님은 시간이 없다며 수업을 빠르게 진행했다. 이후 이들이 배워야 하는 '숲의 요들'을 배우는 시간이 됐고, 유재석의 요들송에 이은경 선생님은 "재석씨랑 하니까 너무 행복하다"고 설렘을 드러낸 반면, 이광수가 "그렇게 잘하진 않았다"고 하자 "응 그렇구나"라고 무심하게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열받아 질투나"라고 소리쳤다.
이광수, 김종국, 지석진, 송지효는 하와이 훌라 댄스를 배우러 갔다. 이들은 하와이에 직접 가지 못하는 대신 훌라 댄스를 배웠다. 훌라 댄스 선생님은 표정을 통해 기쁨, 슬픔, 사랑 등 마음을 표현한다고 설명했고, 멤버들은 표정으로 마음을 표현하기에 나섰다.
송지효는 어색한 '사랑' 표현에 "잘 모르겠다"라고 난색을 표했고, 이어 이광수는 독보적인 표정으로 기쁨, 슬픔 등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이 방송 보지마", "쟤 오늘 왜 이렇게 컨디션이 좋아?"라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브라질 삼바 댄스를 배우기 위해 전문가들과 만났다. 그러던 중 13년 만에 본 댄스 스포츠 선수 박지우에 반가움을 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댄스 스포츠 특집에서 만난 바 있다.
유재석은 "댄스스포츠 선생님과 제자로 만났었다"며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서로가 나이 들면 그대로라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과 양세찬은 커플로 정해졌고, 하하와 유재석 중 누가 여장을 할지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하하는 여장을 안 하기 위해 몸부림쳤지만, 선생님은 하하에게 여자 역할을 하라고 밝혔다.
하하는 "그래도 우리가 진행이 된다"라고 했다. 유재석은 "선생님도 시간이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