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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까.
배우 신민아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로 스크린에 귀환한다.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를 통해서다.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주연의 영화 ’디바’(조슬예 감독, 영화사 올㈜ 제작)가 오는 23일 개봉한다. 충무로 대표 여성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무엇보다 신민아가 오랜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매일같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복합적인 감정을 오고 가는 두 여성 다이빙 선수의 이야기다.
‘이영’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고로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애틋한 동료였던 ‘수진’이 실종되고, ‘이영’은 곁에 있을 때는 몰랐던 ‘수진’의 열등감과 질투심을 알게 되면서 자신조차 알지 못했던 욕망과 광기에 휩싸이게 된다. 신민아는 "이영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단계까지 소화하고자 했다. 처음엔 두려움이 컸지만 점점 이영이라는 인물과 다이빙에 빠져들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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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성공을 향한 광기와 집착, 경쟁을 그려낸 ‘디바’와 ‘블랙 스완’은 본인의 욕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