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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모창능력자 석지수가 'K팝스타6' 출연 당시 외모를 욕하는 악플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전했다.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시대의 아이콘 화사가 원조 가수로 등장했다.
2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된 모창능력자 석지수는 2016년 K팝스타 시즌6에서 top6까지 올라갔던 사람이었다. 송은이는 "top6까지 갔는데 왜 활동을 안 했냐"고 물었다. 석지수는 "그땐 고등학생이었는데 노래하게 된 기회를 얻게 된 기쁨도 잠시였다"며 "예쁘지도 않고 퉁퉁한데 왜 자꾸 올라가냔 댓글이 많았다"고 전했다.
석지수는 "위축되지 않고 무대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 때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 가수란 직업이 내 길인 걸까란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석지수는 "작년 화사가 콘서트에서 세상의 미의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는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석지수는 "화사가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다. 너무나 많은 힘을 얻었고 그 가치관을 가지고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석지수는 화사의 눈을 보지 못했다